【인터뷰365】주류 미술계에서 벗어나 지역을 기반으로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치는 작가들을 조명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신문로 성곡미술관은 국내 지역 미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특정 지역의 당대 미술을 소개하는 '로컬 리뷰 2013: 부산발(發)'을 열고 있다.
'로컬 리뷰전'은 대도시 작가들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전시 형태에서 벗어나 크고 작은 중소 도시, 군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에 초점을 맞춘 전시로, 앞으로 매년 열린다.
그 시작으로 올해는 다른 지역에 비해 대안공간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미술문화가 활성화된 부산에서 활동하는 5명을 소개한다.
부산 미술의 허리세대 작가로 통하는 심점환, 부산비디오페스티벌을 10년째 이끌어 온 영상작가 김성연, 부산의 산을 오르내리며 작업하는 한국화가 류회민, 여성 작가로서 자신의 경험을 작품에 녹여내는 방정아, 파이프를 소재로 타인과의 소통을 모색하는 심준섭이 참여한다.
이들은 회화, 설치, 영상 작품 등 40여 점을 선보인다.
성곡미술관은 로컬 리뷰전에 대한 관객과 전문가들의 반응을 종합해 참여 작가 중 한 명을 중견 중진 집중 조명작가로 선정해 이듬해 개인전의 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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