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서울시는 종로구 부암동 일대에 한옥자재은행을 건립해 오는 8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은행은 기존에 있던 한옥을 철거하려는 사람들이 신고하면 직원들이 목재·주춧돌·기와·대들보 등 부재를 선별해 해체한 후 은행으로 들고 와서 분류, 보관하다가 새로 한옥을 지으려는 사람이 나타나면 저렴하게 되파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은행에서는 단순한 매매뿐 아니라 한옥 건축 상담과 기술 지도 등도 해 준다.
시는 전통가옥 보전의 제도화를 위한 한옥법 제정활동에 앞장서는 한국내셔널트러스트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한옥전문가가 은행에 상주하도록 계획이다.
시비 2억9천500만원과 구비 1억원 등 총 3억9천500만원이 투입되며, 건립 후에는 종로구가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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