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종영소감, “마음껏 웃겨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고현정 종영소감, “마음껏 웃겨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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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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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유주현】 MC 고현정이 종영소감을 밝혔다.

고현정은 지난 21일 방송된 SBS ‘고쇼’ 마지막 회를 맞이해 시청자들에게 아쉬운 마음과 함께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현정은 “일단 (MC)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SBS ‘고쇼’ 마지막 회를 맞이해 고현정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 고쇼 캡처


이어 “초반에는 뜻대로 안 되는 것 같아 후회도 많이 했었다. 12회 정도 지나고 나서부터는 어느 순간 즐거워졌고, ‘매 쇼에 나오시는 분마다 기억해야지’라는 생각으로 행복해 했다”며 그간의 심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떠난 것 같아 죄송하다. 마음껏 웃겨드리지 못해 너무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는 등 진한 아쉬움을 전했다.

이 말을 전해들은 게스트 전현무는 “고쇼를 안했으면 ‘모래시계’의 고현정, 다가가기 어려운 여자 등으로 인식 되었을 것”이라며 고쇼를 통해 대중에게 한층 더 친숙해진 그녀를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고현정은 “여러분 인생의 쇼는 계속된다”는 마무리 멘트를 남겨 시청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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