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90도 웨이브, 어설프지만 귀엽네 ‘반응 폭발’

【인터뷰365 유주현】 전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가 어설픈 섹시댄스를 선보였음에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박은지는 지난 21일 방송된 SBS ‘고쇼’에 출연해 “방송에서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는 섹시 댄스를 보여드리겠다”며 무대로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지는 야심찬 표정으로 자신감 있게 섹시 댄스를 시작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부분에서 어딘가 어설픈 몸짓과 뻣뻣한 90도 웨이브를 선사해 MC를 비롯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원조 섹시미녀인 현영의 지도 뒤에도 뻣뻣한 웨이브는 그대로였다. 재도전에 나선 박은지는 마치 깍듯이 인사를 하듯 90도 웨이브를 또 한 번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그럼에도 박은지는 꿋꿋히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 MC들의 박수를 받아냈다.

박은지의 어설픈 댄스를 접한 현영은 “대체 어디서 배운 거냐”며 당혹감을 드러냈고, MC 고현정은 “사심없이 열심히 한다” “귀엽다”는 말을 연신 터뜨렸다. 결국 박은지는 “제가 사실 춤을 못춘다”고 고백하는 등 자신이 몸치임을 인정했다.

한편 이날 ‘고쇼’에는 전현무 현영 박은지 붐이 출연했으며 35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press@interview36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