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한산성'이 개봉 첫날인 3일 44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오전 7시 기준)에 따르면 '남한산성'은 개봉 첫날 44만4478명(누적 관객수 47만3396명)을 동원했다. 3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킹스맨:골든 서클'(27만1220명)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역대 추석 흥행 한국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을 기록했던 '관상'(개봉 첫날 37만3552명)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또 10월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닥터 스트레인지'의 개봉 첫날 관객수인 43만5068명까지 제치며 신기록을 경신했다.
김훈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을 비롯 주요 예매 사이트와 극장 사이트에서 50%에 육박하는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흥행 청신호를 켜고 있다.
이외에 3일 개봉한 '범죄와의 도시'는 개봉첫날 16만 4525명의 관객들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이어 '아이 캔 스피크(13만9810명)'가 4위, 애니메이션 '넛잡2(2만7233명)'가 5위에 올랐다. '넛잡2'는 지난 2014년 개봉한 전작 '넛잡: 땅콩 도둑들'의 개봉 첫 날(2만6870명)의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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