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한산성' 개봉 첫날 44만명…역대 추석 한국영화 오프닝 신기록
영화 '남한산성' 개봉 첫날 44만명…역대 추석 한국영화 오프닝 신기록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7.10.0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 '남한산성' 스틸컷
영화 '남한산성' 스틸컷

영화 '남한산성'이 개봉 첫날인 3일 44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오전 7시 기준)에 따르면 '남한산성'은 개봉 첫날 44만4478명(누적 관객수 47만3396명)을 동원했다. 3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킹스맨:골든 서클'(27만1220명)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역대 추석 흥행 한국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을 기록했던 '관상'(개봉 첫날 37만3552명)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또 10월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닥터 스트레인지'의 개봉 첫날 관객수인 43만5068명까지 제치며 신기록을 경신했다.

김훈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을 비롯 주요 예매 사이트와 극장 사이트에서 50%에 육박하는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흥행 청신호를 켜고 있다.

이외에 3일 개봉한 '범죄와의 도시'는 개봉첫날 16만 4525명의 관객들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이어 '아이 캔 스피크(13만9810명)'가 4위, 애니메이션 '넛잡2(2만7233명)'가 5위에 올랐다. '넛잡2'는 지난 2014년 개봉한 전작 '넛잡: 땅콩 도둑들'의 개봉 첫 날(2만6870명)의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다.

김리선 기자
김리선 기자
interview365@naver.com
다른기사 보기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