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한국 남성, 세 번째 환자의 접촉자
인터뷰365 이은재 기자 = '우한 폐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두 명이 더 추가됐다. 이중 한 명은 세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2차 감염에 의한 감염증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현재 국내 확진자는 총 6명으로 늘었다.
30일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2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섯 번째 환자는 32세 한국 남성으로, 업무 차 중국 우한시 방문 후 1월 24일 귀국했다. 평소부터 천식으로 간헐적인 기침이 있고 발열은 없어 능동감시자로 분류해 관리하던 중 실시한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되어 이날 서울의료원에 격리조치 됐다.
여섯 번째 환자는 56세 한국 남성은 세 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능동감시 중 시행한 검사 결과, 검사 양성이 확인되어 이날 서울대병원에 격리조치 됐다. 이 환자는 '무증상 입국자'인 세 번째 환자가 접촉한 사람 중 1명으로, 국내 첫 2차 감염 사례다.
질본은 "현재 즉각대응팀이 출동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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