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오는 12월 개막을 앞둔 송년 가족 뮤지컬 '애니'가 쇼케이스를 통해 관객과 만났다.
'애니'는 1930년대 미국 대공황 시절 밝고 용감한 애니가 유명한 삶을 살지만 불행한 억만장자 워벅스와 동화 같은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다.
미국 브로드웨이에 입성해 40년간 사랑을 받았던 '애니'는 한국에는 영화로 먼저 소개됐다. 뮤지컬 넘버 'Tomorrow'(투모로우)와 극중 등장하는 떠돌이 개 '샌디'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지난 26일 '애니'의 여섯 번째 공연을 기념해 개최된 쇼케이스에는 초대 '해니건' 역을 맡은 전수경 배우의 사회로 진행됐다. 9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 '애니' 역을 맡은 배우 황혜영과 최연우를 비롯해 '워벅스' 역의 김석훈, '해니건' 역의 황석정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표곡 'Tomorrow'를 비롯해 '살기 힘들어', '웃어봐요', '우리는 친구' 등 희망과 감동이 가득한 주요 넘버 시연과 출연진과의 토크 타임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역대 '애니' 공연 중 최초로 워벅스의 새로운 넘버인 'Something was Missing'(썸씽 워즈 미씽)과 떠돌이 개 역을 맡은 6대 샌디(김상덕)가 공개됐다.
예술 총감독이자 연출인 한진섭 서울시뮤지컬단 단장은 “'애니'가 올겨울 관객분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작품으로 기억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는 12월 14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