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2019년 상반기 화제작 'SKY캐슬'로 전성기를 맞은 배우 김서형의 강렬한 화보가 19일 공개됐다.
내년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로 첫 단독 주연이 된 김서형은 "극 중 '차영진'이라는 인물이 가진 직업이 형사라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지만 무엇보다 전형적이지 않고, 감성적인 부분이 있는 인물이라는 점이 좋다"며 "드라마 자체가 인간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작품이라는 점도 끌렸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 "늘 작품 속에서 기승전결이 드러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해 왔다. 보통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다 담기니까. 그런 점에서 주연이 됐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 같아다. 그것 빼고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아름답다', '예쁘다' 란 말 못지 않게 '멋있다'는 말을 많이 듣는 그는 “멋지다는 말은 무척 고마운 말이다. 외모뿐 아니라 내면도 멋진 사람이고 싶다"며 "꿈을 꾸는 사람들은 다 멋있는 것 같다. 화보 촬영장에서든, 드라마, 영화 촬영장에서든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모두 꿈을 꾸기 때문에 그 자리에 있는 거겠지? 내 눈에 그게 보인다”고 말했다.
'SKY캐슬' 종영 이후 행복했지만, 김서형답지 않은 생각으로 우울하기도 했다는 그는 "드라마가 끝나고 난 후, 타인의 시선과 말에 귀 기울이다 보니 겁이 많아졌다. 원래 나는 용감하게 부딪히며 겪어내는 사람이었는데 말이다. 결론은 조금 더 부딪히고, 결정해도 늦지 않는다는 거였다. 여러분도 그렇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 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서형은 영화 '미스터 주' '모교'와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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