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배우 천우희, 신하균, 이혜영 주연 영화 '앵커'가 리딩과 고사를 마치고 지난 9일 촬영을 시작했다.
'앵커'는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에게 의문의 제보자가 자신이 살해될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전화를 걸어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천우희는 의문의 제보 전화를 받고 미스터리한 사건의 한 가운데 놓이게 되는 방송국 메인 앵커 '세라'로 변신한다.
신하균이 연기할 '인호'는 '세라'가 제보자의 집을 찾았을 때 만나게 되는 의문의 신경정신과 의사로 그를 더 큰 혼돈 속으로 이끈다.
또한, 방송국 간판 앵커인 딸의 일상을 강박적으로 관리하면서 그의 커리어에 집착하는 세라의 엄마 '소정' 역에 이혜영이 출연한다.
첫 촬영을 끝낸 후 천우희는 "첫 촬영은 항상 설레고 떨려서 어떻게 찍었는지도 잘 모르겠다"며 "첫 걸음이 잘 맞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앵커'는 장르적으로도 메시지적으로도 새롭고 강렬한 영화가 될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하균은 "감독님의 섬세한 연출과 이혜영 선배님과 천우희 씨의 연기력, 그 안에서 내가 어떻게 잘 해야 할지 많이 기대되고 떨린다"며 "첫날이지만 벌써 몇 번 촬영을 해 본 것처럼 아주 재미있게 찍었다"고 전했다.
단편영화 '봄에 피어나다', '소년병', '감기'로 독립영화계에서 주목받았던 신예 정지연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오는 2020년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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