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영화 '블랙머니'가 개봉 전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12일 오전 9시 30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블랙머니'는 9.3%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는 동시기 개봉작인 '신의 한 수: 귀수편'(7.6%)은 물론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82년생 김지영'(5%) 등 쟁쟁한 경쟁작을 제친 것으로 흥행세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금융범죄 실화극이다.
정지영 감독이 7년 만에 선본이는 신작으로 IMF 이후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진행된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을 소재로 한다. 자산가치 70조 은행이 1조 7000억원에 넘어간 희대의 사건 앞에 금융감독원과 대형 로펌, 해외펀드 회사가 뒤얽힌 거대한 금융 비리를 파헤치는 평검사의 활약상을 담았다.
배우 조진웅과 이하늬가 주연을 맡았으며 이경영, 강신일, 최덕문, 조한철, 허성태, 문성근, 서현철, 이성민 등이 출연한다.
오는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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