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영화 '엑시트' '생일'의 배우 이봉련이 결혼을 발표했다.
이봉련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봉련이 11일 극단 선배 배우 이규회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고 11일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서약을 하고 부부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봉련은 2005년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로 데뷔 이후 연극 무대와 TV 그리고 스크린을 넘나들며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특히 올해 개봉한 영화 '생일'에서는 정숙 역을 맡아 아들을 잃은 정일(설경구)과 순남(전도연)의 곁에 있는 또 다른 가족의 캐릭터를 담담하게 구현해 냈다. 최근 9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엑시트'에서는 주인공 용남(조정석)의 셋째 누나 역으로 출연했다.
한편, 이봉련은 10월 개봉 예정인 영화 '82년생 김지영'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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