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원정희 기자] 의학박사 여에스더가 자신의 결혼담에 얽힌 이야기들을 밝혀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1일 오후 방영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여에스더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여에스더와 홍혜걸은 서로의 만남과 결혼 과정의 숨은 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과거 두 사람은 같은 의과대학에 두 살 차이의 선후배였다.
선배였던 여에스더와 후배였던 홍혜걸은 서로에 대한 별다른 감정 없이 졸업했고, 이후 3,4년이 지나 우연한 기회에 다시 만나게 되어 사랑을 싹 틔우게 되었다.
여에스더는 먼저 홍혜걸이 적극적으로 구애를 펼쳤다고 밝혔는데 홍혜걸은 여에스더가 자신의 뒤를 졸졸 따라왔다고 밝히며 "제가 보기에는 제가 마음에 있어서 따라오다 들킨 거 아니냐"라고 반문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여에스더는 "혜걸씨가 마음에 없었던 건 아니다"라고 말하며 "노처녀인데 그래도 멋진 후배가 좋다고 하니 싫을 여자가 어디 있겠냐"라고 마음속 이야기를 표현했다.
두 사람이 열애를 시작한지 94일 만에 결혼식에 골인 올해로 올해로 25년차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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