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출연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제작보고회에서 메간 폭스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영화를 작업해본 적이 없었다. 역사를 다룬 작품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또 곽경택 감독님과도 꼭 작업해보고 싶었다"며 "이번 영화는 새로운 도전이자 모험이었다"고 전했다.
메간 폭스는 작전의 시작과 끝을 모두 기록하며 총알이 빗발치는 한국전쟁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고군분투하는 종군 기자 '매기' 역을 맡았다.
성공 확률이 희박한 장사상륙작전에 어린 학도병들이 투입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그들을 구하기 위해 힘쓰는 인물이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 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됐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다.
영화 '친구'(2001)의 곽경택 감독과 드라마 '아이리스 2'(2013)의 김태훈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배우 김명민을 비롯해 김인권, 곽시양, 최민호(샤이니 민호), 김성철, 장지건, 이호정, 이재욱 그리고 미국 드라마 'CSI' 시리즈의 조지 이즈가 출연한다.
오는 9월 25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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