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신작 '기생충' 작품성·대중성 모두 잡아...개봉 첫 주 336만 관객 돌파
봉준호 감독 신작 '기생충' 작품성·대중성 모두 잡아...개봉 첫 주 336만 관객 돌파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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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배우 최우식, 조여정, 장혜진, 박소담, 이선균, 송강호 /사진=CJ엔터테인먼트
(왼쪽부터)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배우 최우식, 조여정, 장혜진, 박소담, 이선균, 송강호 /사진=CJ엔터테인먼트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개봉 첫 주말인 지난 5월 31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1947개의 스크린에서 2만 8521회 상영돼 278만 897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336만 7382명을 기록했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5월 30일 개봉과 함께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개봉 2일 만에 100만 관객, 3일 만에 200만, 4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뿐만 아니라 1일 65%, 2일 57.9%의 높은 좌석 판매율까지 보여 개봉 2주 차에도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이정은 등이 출연하는 '기생충'은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작품이다.

특정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신선한 전개로 현시대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담아낸 이 영화는 작품성 뿐 아니라 대중성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CGV 골든에그지수 96%, 네이버 실 관람객 9.21점 등을 기록하고 있으며, 관객들은 '기생충' 관람 후 영화 속 수많은 상징과 메시지를 해석하려는 해석 열풍을 펼치고 있다. 

영화 '알라딘'에서 자스민 공주 역을 맡은 배우 나오미 스콧/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알라딘'에서 자스민 공주 역을 맡은 배우 나오미 스콧/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개봉 2주 차를 맞은 디즈니 라이브 액션 '알라딘'은 한 계단 하락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73만 7075명이 관람, 누적 관객 수는 215만명을 기록했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다.

북미에서는 '레미제라블'(2012), '라라랜드'(2016), '맘마 미아!'(2008), '맘마 미아!2'(2018)의 모든 뮤지컬 장르 영화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미녀와 야수'에 이어 최단기간 흥행 돌파 및 역대 실사 영화 평점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3위는 신작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18만 1133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는 30만 1250명을 돌파했다.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는 고질라와 초거대 몬스터들의 대결로 인해 전례 없는 위기에 빠진 지구의 운명을 건 블록버스터다. 

고질라를 비롯해 기도라, 모스라, 로단 등 역사상 가장 거대한 최강 괴수들을 한데 모아 화산과 빙하, 심해와 지하 폭포 등을 배경으로 육해공을 넘나드는 역대급 대결을 선보인다.

이어 '악인전' '0.0MHz'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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