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신작 '기생충'으로 돌아오는 송강호 "긴장과 환희의 경험"
봉준호 감독 신작 '기생충'으로 돌아오는 송강호 "긴장과 환희의 경험"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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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포스터/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 '기생충' 포스터/사진=CJ엔터테인먼트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전원 백수 4인 가족을 연기한 배우 송강호,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스틸을 공개했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기생충' 스틸컷/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 '기생충' 스틸컷/사진=CJ엔터테인먼트

송강호는 생활고 속에서도 돈독한 가족애를 자랑하는 전원 백수 가족의 가장 기택을 연기했다. 그는 '기생충'에서 아내의 구박에도 태평하고 여유로운 기택 역을 맡아 능력은 없지만 가족 사랑은 넘치는, 옆집 아저씨같이 친근하면서도 어딘가 헐렁한, 독특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기생충' 스틸컷/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 '기생충' 스틸컷/사진=CJ엔터테인먼트

직업도 생활력도 없는 기택에게 잔소리를 늘어놓는 아내 충숙은 연극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연기 경력을 쌓아온 장혜진이 맡았다. 영화 '우리들'에서 선보였던 인상적인 연기로 봉준호 감독의 주목을 받은 장혜진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가장인 기택 보다 더 가장 같은 박력 있고 다부진 충숙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기생충' 스틸컷/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 '기생충' 스틸컷/사진=CJ엔터테인먼트

이들 부부의 큰 아들 기우는 최우식이, 막내딸 기정은 박소담이 맡았다. 기우는 불평불만 없이 매사 긍정적인 청년으로, 고정 수입이 절실한 가족의 희망으로 떠오르며 '기생충'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인물이다.

기정은 가족 중 가장 야무져 어느 상황에서도 당당함이 매력인 캐릭터다. 오빠 기우의 도움으로 미술 과외 면접을 보게 되면서 고정 수입이 절실한 백수 가족의 두 번째 희망으로 떠오른다.

송강호는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의 작업에 대해 “평범하지만 예측불허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긴장과 환희의 경험이었다”며 애정 어린 소감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네 배우를 비롯해 이선균, 조여정이 출연하는 '기생충'은 오는 5월 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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