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365] '손태승호' 우리금융, 출범 3개월만에 첫 M&A 성공...비은행 분야 강화 '착착' 진행
[피플365] '손태승호' 우리금융, 출범 3개월만에 첫 M&A 성공...비은행 분야 강화 '착착' 진행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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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몸집불리는 우리금융지주
지난 5일 서울 소공동 한진빌딩 본관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뤄젠룽 동양생명 사장이 SPA(주식매매계약)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지주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재출범 3개월 만에 첫 인수·합병(M&A)을 성사시켰다. 

우리금융지주는 5일 중국 안방보험그룹과 협상을 끝내고, 동양자산운용 및 ABL글로벌자산운용(舊 알리안츠자산운용)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비은행 확충 전략에 따라 지난 1월 11일 우리금융지주 출범 후 약 3개월 만에 이뤄낸 첫 번째 M&A 성과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자산운용업은 ROE가 연 10% 이상으로 수익성이 양호하고, 인구 고령화에 따른 자산관리수요 증대 등 앞으로도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그룹 계열사와 운용 노하우 공유 및 펀드상품 공동개발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그룹 가치를 한층 제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로 향후 비은행 분야 강화를 위한 M&A도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손 회장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자산운용사, 부동산신탁사, 저축은행 등을 중심으로 한 비은행 부문 M&A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손 회장은 비은행 부문의 역량을 키워 중장기적으로 자산 기준으로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비중을 7대 3 또는 6대 4의 비율로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자산의 99% 정도가 은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손태승 회장은 “이번 자산운용사 인수를 시작으로 앞으로 부동산신탁, 캐피탈, 저축은행을 비롯해 증권사, 보험사 등으로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범위를 확장해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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