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배우 유지태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2019년에 '열일'행보를 이어간다.
올해 유지태가 선보이는 작품만 2, 3월 개봉을 앞둔 영화 ‘사바하’, ‘살인마 잭의 집’, ‘돈’을 비롯, 오는 5월 방송되는 MBC 드라마 ‘이몽’까지 총 4작품이다.
먼저 유지태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나한(박정민), 쌍둥이(이재인) 등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사바하’에서 김동수 역에 이어, 광기에 사로잡힌 잭(맷 딜런)의 이야기를 그린 ‘살인마 잭의 집’에서 잭의 ‘희생양’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 ‘돈‘에서는 베일에 싸인 주식 작전 설계자이자 악역인 ‘번호표’를 맡았다.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끌어들이는 인물이다.
유지태는 작품의 완성도와 캐릭터의 임팩트를 극대화하기 위해 감독에게 “내 얼굴, 내 장면을 최소화해 달라”며 이례적인 요청을 하는가 하면, “’번호표’만의 차별점을 재창조하기 위해 고민이 많았다. 악인이면서 파워풀한 인물들을 탐구하면서, ‘번호표’에 접근하려고 노력했다”며 새로운 인물을 위해 노력했음을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MBC 드라마 ‘이몽’에서 독립투쟁 비밀결사 의열단 단장 약산 김원봉 역을 맡아 연기변신에 나선다.
유지태는 “실존 인물과 역사를 다루는 작품인 만큼 진정성과 진중한 태도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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