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배우 임수정과 방송인 마크 테토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간송미술관에서 전시중인 3.1운동 100주년 간송특별展 '대한콜랙숀'에 재능기부로 오디오가이드 작업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중 수많은 국보 및 보물들을 수집하기까지의 긴박했던 순간들의 숨겨졌던 간송 전형필의 이야기들과 3.1운동을 주도했던 민족사학 보성학교를 인수하여 민족교육에 힘쓴 일화들로 꾸며졌다.
한국어 오디오가이드 녹음으로 재능기부한 배우 임수정은 "간송미술관의 '대한콜랙숀' 내레이션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며, 관람객들이 전시를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어 오디오가이드 녹음을 재능기부한 마크 테토는 "한국 문화에 심취해 있는 내게 이런 기회는 영광이다.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전시를 찾아와 음성서비스를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간송미술관 홍보대사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번 전시는 올해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특별전으로 국보 6점, 보물 8점 등 총 60여 점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3월 31일(매주 월요일 휴관)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배움터 2층 디자인박물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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