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종방연 송혜교, 늦게 합류..드라마 결말은 '해피엔딩'
남자친구 종방연 송혜교, 늦게 합류..드라마 결말은 '해피엔딩'
  • 김영진 기자
  • 승인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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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사진=tvN
남자친구/사진=tvN

[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남자친구'가 행복한 결말로 마무리된 가운데 송혜교, 박보검이 출연자들과 한자리에 모여 종방연을 즐겼다.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 측은 24일 오후 6시30분,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종방연을 마련했다.

이날 송혜교는 스케줄상 이유로 종방연에 조금 늦게 합류했다.

종방연에 참석한 박보검은 신입사원으로서 보여줬던 댄디한 슈트를 벗어던지고 흰 티셔츠에 가죽 점퍼, 트렌디한 모자를 쓴 채 참석했다. 박보검은  "드라마가 잘 끝나서 다행이고 큰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4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마지막회에서 동화호텔 대표 차수현(송혜교 분), 직원 김진혁(박보검 분)은 돌고 돌아 사랑을 확인했다.

차수현은 집안 환경이 너무나 다른 김진혁에게 이별을 통보했지만, 김진혁은 계속 기다렸다. 결국 필름, 구두 등 추억이 깃든 물건들로 차수현의 마음을 돌렸다.

일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차수현과 김진혁의 사랑은 더욱 깊어졌다. 김진혁은 태경그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차수현의 아버지 차종현(문성근 분)을 면회할 정도로 가까워졌다. 차수현 역시 김진혁의 집에 자주 드나들며 어머니의 밥을 얻어 먹어 훈훈함을 안겼다. 

방송 말미에는 두 사람이 여행 얘기를 하다, 김진혁이 "산티아고는 결혼하고 가면 안 될까"라고 말해 차수현을 웃게 했다. 차수현, 김진혁은 앞날의 행복을 약속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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