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배우 김혜자와 한지민이 출연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눈이 부시게’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를 그린다. '국민배우' 김혜자를 비롯해 한지민, 남주혁, 손호준이 출연한다.

8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가슴에 스며드는 김혜자의 따뜻한 미소와 이야기를 건네는 듯 깊은 감정을 담아낸 눈빛은 국민배우만의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한다.  

2인 1역 듀얼 캐스팅으로 특별한 도전에 나선 김혜자와 한지민의 만남은 '눈이 부시게'의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극 중 '김혜자'는 무한 긍정 마인드를 장착한 의리녀에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아나운서 지망생. 시간을 돌리는 능력이 있음에도 뒤엉킨 시간에 갇혀버린 '김혜자'를 다이내믹하게 그려낼 두 사람의 연기에 기대가 쏠린다. 

제작진은 “시대와 세월을 뛰어넘어 섬세하고 따뜻한 연기를 선보이는 김혜자와 한지민의 연기가 '눈이 부시게' 펼쳐진다”고 밝혔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후속으로 오는 2월 11일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박상훈 기자

1007@interview365.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