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X공효진, 로맨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7일 크랭크인
김래원X공효진, 로맨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7일 크랭크인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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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김래원, 공효진/사진=NEW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김래원, 공효진/사진=NEW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김래원, 공효진 주연의 로맨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가 지난 12월 27일 대본 리딩과 고사를 마친 데 이어 7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헤어진 여친에 미련을 못 버린 '재훈'(김래원)과 남친과 뒤끝 있는 이별 중인 '선영'(공효진), 사랑에 상처받은 두 남녀의 문제 많은 연애담을 그린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김래원/사진=NEW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김래원/사진=NEW

영화 '프리즌', '희생부활자', '강남1970'을 비롯 드라마 '닥터스', '흑기사' 등 선 굵고 남성적인 모습부터 부드러운 이미지까지 폭넓게 소화해온 배우 김래원이 '가장 보통의 연애'를 통해 전 여친과 이별 한달 차,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재훈' 역으로 오랜만에 로맨스 장르에 복귀한다.

하루가 멀다 하고 이별의 아픔을 술로 잊어보려 하지만 술만 깨면 무수히 남은 발신 기록에 몸부림치는 '재훈'을 연기한 김래원은 사랑과 상처가 공존하는 연애의 이면을 현실감 있게 표현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공효진/사진=NEW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공효진/사진=NEW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질투의 화신' 등 로맨틱 코미디에서 존재감을 선보여온 것은 물론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도어락'을 통해 폭넓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공효진이 '가장 보통의 연애'를 통해 로코퀸의 진면모를 입증할 예정이다.

새 직장 출근 첫날, 환영 회식에 들이닥친 전 남친 때문에 회사생활이 꼬여버린 '선영' 역의 공효진은 특유의 개성과 매력에 섬세한 감정을 더해 공감백배의 캐릭터를 담아낼 전망. 

재훈의 직장 동료 '병철' 역은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내 뒤에 테리우스', 영화 '너의 결혼식' 등을 통해 맛깔 나는 연기를 선보여온 강기영이 맡았다. 또 재훈과 선영이 다니는 회사 대표인 '관수' 역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수 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정웅인이, 회사 사정에 능통한 직장 동료 '미영' 역은 최근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배우 장소연이 맡아 풍성한 캐스팅 라인을 완성했다.

상업 장편영화 데뷔를 앞둔 김한결 감독은 “사랑에 상처받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유쾌한 현실남녀 로맨스로 찾아 뵙겠다”고 연출 소감을 전했다.

영화는 2019년 개봉 예정이다.

박상훈 기자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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