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돌담길' 막힘없이 걷는다…7일 전 구간 개방
'덕수궁 돌담길' 막힘없이 걷는다…7일 전 구간 개방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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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수궁 내 담장 따라 새길 조성, 대사관 정문 앞 통행문 설치, 경사로 공사 
덕수궁 전 구간 개방 기념식에 참석해 테이프커팅 하는 (왼쪽 세 번쨰 부터)박원순 서울시장 부부와 정재숙 문화재청장,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사진=서울시
덕수궁 전 구간 개방 기념식에 참석해 테이프커팅 하는 (왼쪽 세 번쨰 부터)박원순 서울시장 부부와 정재숙 문화재청장,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사진=서울시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영국대사관 정‧후문에 막혀있던 덕수궁 돌담길이 7일부터 전 구간 개방된다.

서울시는 7일 오전 10시 돌담길 주변인 대한성공회 뒷마당에서 박원순 시장, 정재숙 문화재청장,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를 비롯해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덕수궁 돌담길’ 미개방 구간 일부를 개방한 데 이어, 미완으로 남아있던 나머지 70m 구간도 서울시와 문화재청이 함께 추진해 1년 3개월 만에 전 구간 개방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새롭게 개방되는 70m구간은 작년 일부 개방 후 서울시와 문화재청이 올해 1월 17일 공동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4월 문화재심의를 통과하면서 12월 초 공사를 완료할 수 있었다. 

문화재청에서 관리하게 되는 덕수궁 담장 안쪽 보행로는 야간 덕수궁 건물들의 안전 등을 고려하여 덕수궁 관람시간인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개방하고, 매주 월요일은 덕수궁 휴무로 개방하지 않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덕수궁돌담길 연결을 위해 오랜 협의와 노력으로 난관을 극복하여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 개방되는 길을 비롯해 덕수궁 돌담길이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걷기 좋은 아름다운 길로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오늘 개방으로 시민분들이 덕수궁 궁궐 주위를 마음껏 둘러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돌담길과 함께 덕수궁도 더욱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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