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뒤흔든 '보헤미안 랩소디'...극장가 넘어 유튜브·TV·광고계에도 '퀸' 열풍
대한민국 뒤흔든 '보헤미안 랩소디'...극장가 넘어 유튜브·TV·광고계에도 '퀸' 열풍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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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5주차에도 흥행 저력 과시하며 604만 관객 돌파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 5주차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영화의 주인공 밴드 '퀸' 열풍은 극장가를 넘어 유튜브·TV·광고 등 사회·문화계의 새로운 신드롬으로 떠오르고 있다.

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604만 관객을 동원하며 지난 2012년 개봉해 59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레미제라블'을 제치고 음악 영화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스틸컷/사진=20세기폭스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스틸컷/사진=20세기폭스사
한국 관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브라이언 메이/사진=20세기폭스사
한국 관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브라이언 메이/사진=20세기폭스사

이러한 국내 관객들의 열렬한 성원에 '보헤미안 랩소디' 속 밴드 '퀸'의 실제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가 한국 관객들만을 위한 특별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메이는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수백만명의 관객분들께서 '보헤미안 랩소디'를 찾아주셨다니 정말 믿어지지가 않습니다”며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공연을 통해 여러분들을 꼭 만나는 날이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한국팬들과의 만남을 소망했다.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영화 속 주인공 전설적인 밴드 '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극 중 실제 1985년 라이브 에이드 생중계 유튜브 영상은 지난 11월 23일 1억 뷰를 돌파했으며, MBC에서는 지난 2일 오후 11시 55분 라이브 에이드 공연을 재편집해 방송했다. 방송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4.1%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퀸'의 무대는 시청률 6% 이상을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6.7%까지 치솟았다.

퀸 1985년 라이브 에이드 공연/사진=MBC
퀸 1985년 라이브 에이드 공연/사진=MBC

MBC는 이 여세를 몰아 오는 10일 MBC 스페셜 '내 심장을 할 퀸(QUEEN)'을 편성했다.

'내 심장을 할 퀸(QUEEN)'은 '퀸' 열풍의 이유를 되짚어 보고 시청자들과 함께 감동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방송 최초로 퀸의 대표곡 '보헤미안 랩소디'가 탄생한 스튜디오를 공개한다. 또 40년의 역사를 함께 한 현지 팬들을 만나 국내에선 공개되지 않았던 퀸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더불어, 이미 광고계에서 사랑을 받아온 '퀸'의 노래들은 최근 하이네켄, 쌍용자동차, 현대증권 등 다양한 업종의 광고에 재등장하고 있어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MX싱어롱 상영회 장면/사진=메가박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MX싱어롱 상영회 장면/사진=메가박스

또 극장가에서는 관객들 사이에서 노래를 부르며 영화를 관람하는 '싱어롱관'이 새로운 문화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마지막 '라이브 에이드' 공연 장면에서 관객 전원이 기립하는 것은 물론 탬버린을 흔들며 실제 콘서트장을 방불케하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 측은 "메가박스 코엑스, CGV 영등포 등 유명 싱어롱관은 취소된 표라도 구하려는 '취켓팅'까지 등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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