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대로가 찻길에서 사람길로...28일 '종로 차 없는 거리' 문화 행사
종로대로가 찻길에서 사람길로...28일 '종로 차 없는 거리' 문화 행사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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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종로 차 없는 거리' /사진=서울시
28일 '종로 차 없는 거리' /사진=서울시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서울의 중심' 종로대로가 오는 28일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세종대로 사거리~종로2가 사거리 양방향 880m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고, 종로거리에 문화를 입혀 즐거움과 활기가 넘치는 거리로 운영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블록별로 구간이 나누어진 종로대로의 특성상 이번 하반기 행사에도 3개 구간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주제로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더욱이 이번 행사에는 종로의 중앙버스정류장도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8일 '종로 차 없는 거리' /사진=서울시
28일 '종로 차 없는 거리' /사진=서울시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종로구청 입구 사거리까지 1구간은 ‘종로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거리 놀이마당과 거리 보드게임장, 쉼터로 조성된다.

종로구청 입구 사거리에서 종로1가까지 2구간은 다양한 거리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시민 놀이터’로 운영된다.

공연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B-BOY, 치어리딩 공연, 마술쇼, 뮤지컬 갈라,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이 전 구간에 준비되어 있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8일 '종로 차 없는 거리' /사진=서울시
28일 '종로 차 없는 거리' /사진=서울시

생활 속 걷기문화 확산을 위한 ‘걷자, 도심보행길!’ 행사도 종로 차 없는 거리와 연계하여 오후 1시 반에 진행한다.

행사가 열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는 차량이 통제된다.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종로2가까지 양방향 전면 통제되며, 주말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는 청계천로까지 동시 통제되기 때문에 차량보다는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종로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은 우회 운행하고 행사 구간 내 시내버스 정류장 9개가 폐쇄되므로, 버스를 이용하려면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 후 걸어서 이동하거나 따릉이를 이용해야 한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행사 당일 종로 일대 차량이 전면 통제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길 부탁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복잡한 종로가 사람 중심의 안전한 보행문화의 비전을 상징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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