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배우 유아인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국가부도의 날' 제작보고회에서 "'국가부도의 날'은 정신이 번쩍 들 수 있는 영화"라고 밝혔다.
'국가부도의 날' 은 국가 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유아인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사표를 던진 금융맨 윤정학 역을 맡았다.
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어떤 면에선 전형적이다. 사실 전형이 뭐고 완전히 새로운 게 뭔지 잘 모르겠다. 우리 모두 다른 사람들인데. 하지만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대적인 정서, 보편적인 느낌들 이런 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들이 우리 영화에서 다루는 돈의 질서 세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이 시대에 끼치는 영향 이런 것들이 서로 어떤 연결고리를 만드는가란 지점에 있어서 '정신이 번쩍들 수 있는 영화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영화는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뱅상 카셀이 출연하며 11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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