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임가희】 가수 프라이머리가 ‘I Got C(아이 갓 씨)’ 표절 논란을 해명했다.
3일 프라이머리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거머리(박명수+프라이머리)의 ‘아이 갓 씨’가 네덜란드 뮤지션 카로 에메랄드(Caro Emeranld)의 ‘리퀴드 런치(Liquid Lunch)’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아메바 컬쳐 측은 “‘아이 갓 씨’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레트로 스윙 장르다. 이번 표절 논란은 장르적 유사성 때문인 것 같다”며 “장르 특성상 비슷한 악기가 사용 될 수 있지만 표절은 절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송 후 온라인상에서 의혹이 제기됐지만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며 “MBC ‘무한도전’이 국민 예능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생긴 해프닝이라 생각하다”고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2013 자유로 가요제’에서 프라이머리와 개그맨 박명수가 결성한 거머리 팀은 창작곡 ‘아이 갓 씨’를 열창했다.
이 곡은 프라이머리가 작곡하고 박명수가 가사를 썼으며, 다이나믹 듀오 개코가 랩 피처링으로 지원사격했다. ‘아이 갓 씨’는 공개되자 마자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며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아이 갓 씨’에서 박명수의 보컬 부분 멜로디가 네덜란드 가수 카로 에메랄드의 ‘리퀴드 런치’와 비슷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던 상황이다.
인터넷뉴스팀 임가희 기자 lkh@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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