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임가희】 배우 정우성의 뮤지컬 관람 목격담이 화제다.
지난 17일 오후부터 각종 온라인 게시판 및 SNS를 통해 정우성이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지인들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관람했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당시 뮤지컬을 관람하던 중 정우성을 발견한 관객들은 1막이 끝난 인터미션 시간에 함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일부 관객은 2층에서 정우성을 보기 위해 뛰어내려왔으며 곧 근처에 수많은 팬들이 몰려들어 로비와 객석 일대가 마비됐다. 정우성의 등장으로 공연장 직원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18일 ‘노트르담 드 파리’ 관계자 측은 “정우성 씨를 우리가 VIP로 초대한 건 아니다”며 “정우성 씨는 1층 중간 쪽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 시간에 임박해서 들어와서 별 무리가 없었는데 많은 분들이 발견하고 소곤소곤했다”고 전했다.
이어 “순간 어떤 분이 ‘정우성이다’고 크게 소리쳤고 사람들이 ‘어디어디?’하면서 몰려들었다. 2층에서 내려오는 분들도 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정우성은 ‘노트르담 드 파리’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홍광호, 윤공주, 최민철 소속사 대표의 초대를 받아 공연을 관람했다. 조승우와 홍광호의 팬인 정우성은 평소 공연 관람이 취미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그동안 뮤지컬이나 발레 공연을 많이 봤으며, ‘레미제라블’이나 ‘노트르담 드 파리’처럼 대작은 대부분 관람했다고.
한편 정우성이 관람해 화제가 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15세기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이방인이었던 집시 에스메랄다를 사랑한 꼽추 콰지모도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인터넷뉴스팀 임가희 기자 classic1310@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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