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주현】화재로 소실됐다가 지난 5월 복원된 숭례문 단청 일부가 벗겨지고 있다.
단청은 옛날식 집의 벽, 기둥, 천장 따위에 여러 빛깔로 그린 무늬나 그림을 일컫는다. 통상 10여년에 한 번꼴로 벗겨져 보수를 하지만, 때 이른 박락 현상에 문화재청은 원인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8일 문화재청은 지난 5월부터 수백 곳의 숭례문 단청 가운데 스무 곳 안팎에서 박락 현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측은 이달 말부터 보수공사를 계획한 상태다.
이 같은 현상은 햇볕이 드는 남쪽 방면의 단청에서 주로 나타났다. 단청이 벗겨지는 원인으로는 안료(일본산)인 호분(조갯가루)을 너무 두껍게 칠했거나, 아교에 문제가 있었을 것이란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유주현 기자 365intervie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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