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안성은】 바다코끼리를 조련하는 과정에서 발로 차거나 도구로 때리는 등 가혹행위를 해 ‘동물학대’ 논란을 빚은 경기도의 한 동물원이 해당 조련사를 해고하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해당 동물원을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가혹행위 영상으로 충격을 받으신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글을 남겼다.
동물원 측은 “해당 조련사를 해고 조치하는 한편 관련자들을 3개월 감봉 조치했다”고 밝혔다. 동물원은 바다코끼리 외에 다른 동물에 대한 학대행위가 있었는지를 파악한 후 관련자를 적발, 징계할 방침이다.
또 앞으로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동물원 내 CCTV 미설치 지역에 추가로 CCTV를 설치하는 한편, 조련사들이 동물윤리규정을 습득하도록 조련사들을 대상으로 월 1회 정기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8일 SBS는 단독 입수한 동물원 바다코끼리 학대 영상을 공개하며 동물 학대 논란을 제기한 바 있다.
인터넷뉴스팀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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