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주현】차량용 블랙박스가 폭염에 훼손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시판 중인 차량용 블랙박스 31대를 대상으로 고온 작동 시험을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블랙박스 실험결과, 60도 이상일 때 9개(29%), 90도 이상일 땐 22개(71%) 제품에서 화질 저하 및 메모리 카드 장애 문제가 발생했다.
이들 제품들은 고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화면이 흐려져 식별이 어려워지고, 화면이 꺼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또한 메모리카드에 영상이 저장되지 않거나 기존에 저장된 영상이 손실되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70도 이상에서는 리튬전지의 열 변형이 현상이 나타나 블랙박스 외관이 변형 혹은 이탈되는 문제도 발생했다.
한국소비자원 측은 여름철 야외 주차시 차량용 블랙박스의 전원을 끄고, 중요한 사고 영상은 별도로 저장해둘 것을 주문했다.
인터넷뉴스팀 유주현 기자 365intervie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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