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안성은】 대한민국 U20 축구 대표팀 류승우(20·중앙대)가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2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며 한국축구의 새로운 유망주로 떠올랐다.
류승우는 25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터키 카이세리 카디르 하스 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2차전 포르투갈전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전반 45분 0-1로 뒤진 상황에서 천금과도 같은 동점골을 터트렸다.
류승우는 골키퍼 이창근의 골킥이 크게 바운드 된 후 흐르자 오른발 바깥쪽으로 공을 미는 퍼스트 터치를 통해 순간적으로 슛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페널티 지역 바로 바깥에서 지체없이 오른발 강슛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지난 22일 열린 쿠바와의 경기에서도 역전골을 터트렸던 류승우는 이날 경기에서도 한국의 핵심 공격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차세대 유망주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 골로 한국은 동점을 만들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15분 아쉬운 실점이 있었으나 김현의 골로 다시 동점을 만들며 승점 1점을 따내 16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1승 1무로 조 2위인 한국은 나이지리아와 가질 3차전에서 무승부 이상을 거두면 16강행을 확정지을 수 있다. 6개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도 와일드카드로 16강에 합류하기 때문에 나이지리아에 패하더라도 16강행 가능성이 남아 있다.
인터넷뉴스팀 안성은 기자 ssun918@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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