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서영이 마지막 촬영, 배우들 아쉬움에 ‘NG행렬’
내 딸 서영이 마지막 촬영, 배우들 아쉬움에 ‘NG행렬’
  • 윤보미
  • 승인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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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윤보미】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마지막 촬영을 무사히 끝마쳤다.

최근 KBS 별관에서 진행된 ‘내 딸 서영이’ 마지막 촬영에서 유현기 PD의 마지막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배우와 제작진은 대본을 일제히 던져 올렸다.

지난해 9월 15일 첫 방송을 시작한 ‘내 딸 서영이’는 6개월 여 동안 혹한과 폭염을 모두 경험했다. 함께 고생했던 스태프와 배우들은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아쉬움과 벅찬 기분 때문인지 평소보다 상기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내 딸 서영이 마지막 촬영, 내 딸 서영이’가 마지막 촬영을 무사히 끝마쳤다. ⓒ KBS

특히 각 인물들을 연기한 배우들은 촬영을 끝내는 것이 아쉬운 듯 연이어 NG를 내 눈길을 끌었다.

최윤영은 대사가 꼬이고, 이를 받아주던 박해진 역시 NG를 내 천호진에게 “부부는 일심동체라 NG도 함께 내는 거냐”라며 유쾌한 핀잔을 받기도 했다. 평소 NG를 내지 않기로 유명한 이보영도 실수로 NG를 냈기도 했다.

유현기 PD는 마지막 촬영을 마친 후 “이런 좋은 작품을 더 없이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 시종일관 푸근했던 촬영장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배우들이 맡은 캐릭터를 기대 이상으로 입체적으로 살려주었다”며 그동안 고생한 배우들을 향해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내 딸 서영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 46%(닐슨코리아, 전국)를 기록하며 시청률 50%를 목전에 두고 있다. ‘내 딸 서영이’ 결말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기대가 날로 커지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윤보미 기자 yoonbm@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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