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안성은】 ‘무자식 상팔자’ 임예진, 김민경 사이의 고부갈등이 재점화됐다.
강효주(김민경 분)와 지유정(임예진 분)은 오는 19일 방송예정인 JTBC 주말 특별 기획 ‘무자식 상팔자’에서 다시금 극단적인 고부갈등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갈등은 유정의 오해에서 시작됐다.
유정은 아들 내외의 방에서 봤던 쇼핑백에 담긴 비싼 가방이 며느리 민경의 것이라 오해, 쉴 틈 없이 잔소리를 쏟아 붓는다. 이에 유정의 깜짝 선물을 준비했던 효주는 싫은 소리를 하는 시어머니에 대한 답답함을 강하게 표현한다.
시어머니와 잘 지내려 노력했던 진심이 여전히 까칠한 유정의 태도 때문에 허무하게 외면당하자 억울한 감정이 한순간 폭발한 효주는 이전보다 훨씬 격한 반응으로 유정에게 대응한다. 진실을 이야기하며 큰 소리를 내며 남편 안대기(정준 분)와 유정을 놀라게 한 효주는 울면서 뛰쳐나가기에 이른다.
이에 효주의 ‘엄마 선언’ 이후 달라졌던 고부관계가 이번 고비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 2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극 중 둘째 가족으로 함께 하는 송승환, 임예진, 정준, 김민경은 열다섯 시간의 강행군에도 지친 기색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촬영을 이어갔다.
특히 김민경은 대사보다 앞서는 감정에 많은 고생을 했다. 울기 전 긴 대사를 한 호흡으로 소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눈물이 대사보다 먼저 나오면서 여러 번 NG가 났다. 이에 미안한 기색을 비추는 김민경을 향해 임예진과 제작진들은 오히려 그녀를 응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제작사 관계자는 “임예진과 김민경의 극 중 고부갈등이 재점화되지만, 두 배우는 서로 배려를 아끼지 않으며 열심히 촬영중”이라며 “긴장 상태에 돌입한 임예진과 김민경이 이전과 다르게 갈등에 잘 대처할 수 있을지 두 사람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인터넷뉴스팀 안성은 기자 ssun918@interview365.com
[[BANNER]] bannerno=20 float=center width=55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