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미선】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땡큐’가 시청자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면에서는 대폭 하락세를 보였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SBS ‘땡큐- 스님, 배우 그리고 야구선수’의 시청률은 7.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11.4%보다 무려 4.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땡큐’는 전혀 다른 길을 걸어 온 스님과 배우, 야구선수가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인생에서 자신의 삶의 고민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리얼 기행 토크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혜민스님과 차인표, 박찬호의 여행 후일담이 그려졌다. 이들은 여행 중 깨달은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단지 이야기만 나누고 그치는 것이 아쉽다는 마음을 모아 ‘생명의 문구’를 작성했다.
세 남자가 작성한 생명의 문구는 한강 다리 중 자살률 1위로 꼽히는 마포대교에 설치돼 그 의미를 더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김승우의 승승장구’는 이영자의 진솔한 토크에 힘입어 11.4%로 1위를 기록했으며, MBC ‘소녀시대의 로맨틱 판타지’는 3.8%를 나타냈다.
인터넷뉴스팀 김미선 기자 cb199987@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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