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임가희】 뮤지션 이문세가 ‘붉은노을’ 100회 공연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문세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이문세 붉은노을’ 100회 콘서트의 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번 공연에서 이문세는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광화문 연가’ ‘옛사랑’ ‘붉은 노을’ ‘가을이 오면’ ‘조조할인’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등 총 20여곡의 명곡을 열창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이문세의 수많은 히트곡들은 타 가수들과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끊임없이 리메이크 된 바 있다. 이에 그는 모든 세대들이 함께 듣고 즐길 수 있는 콘서트 무대를 선보이며 위력을 과시했다.

무엇보다 이문세는 지난 20개월 동안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등 해외 공연을 포함해 40개 도시에서 100회 공연, 15만 관객이라는 기록을 세워 공연계의 새 역사를 만들었다.

그는 뮤지션들이 자주 공연을 열지 않는 중소도시에서 팬들과 음악적 소통을 시도해 이번 콘서트의 의미를 더욱 각인시키기도 했다.

공연을 기획한 이재인 대표는 “뮤지션의 상황이나 가치에 따라 절대적인 영향력을 받는 콘서트의 특성상 단일 공연으로 40개 도시 투어를 하며 100회를 달성 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라고 설명했다.

콘서트를 연출한 이종일 감독은 “이번 무대는 이문세의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이루어진 매우 값진 것이다. 동시에 이문세의 여전한 티켓 파워을 입증했던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터넷뉴스팀 임가희 기자 lkh@interview365.com

임가희

press@interview365.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