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주현】 영화배우 정우성이 고소영에 한 발언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MC 강호동이 복귀한 가운데 초특급 게스트로 정우성이 출연해 숨겨왔던 예능감을 폭발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정우성은 “어머니를 비롯해 주변 분들이 ‘정우성이 고소영과 더 잘 어울리는데 왜 장동건에게 시집을 갔느냐’며 섭섭해 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MC 강호동은 ‘정·고(정우성·고소영)커플이 될 수도 있었겠다’ 말했고, 이에 유세윤은 ‘장동건씨 심기가 불편하겠다’며 걱정을 했다.

이에 장동건·고소영 부부와 오랫동안 친분을 쌓아온 정우성은 장난기가 발동했다. 그는 “(장동건씨가) 굉장히 불편하겠는데요?”라고 말하면서 카메라를 응시하더니 “소영아 외로우면 연락해”라며 깜짝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충격발언에 강호동을 비롯한 MC들이 화들짝 놀라자 정우성은 “친구로서 연락하라는 의미였다”며 애써 수습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정우성은 고소영과 카페 아르바이트 시절부터 오랫동안 친분이 있었음을 밝혔다. 당시 고소영을 두고는 “정말 예뻤다. ‘저게 여자구나’ 생각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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