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예술인 대상은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에서 제정한 상으로, 첫해인 지난해에는 사회봉사 부문에 비중을 두어 연기자 김혜자를 단독 선정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가장 뛰어난 활동을 보여준 영화, 연극인과 공로예술인을 선정하는 것으로 확대됐다. 따라서 대상을 비롯해 공로예술인상(원로 영화배우 최은희), 신인예술인상(김고은) 연극예술인상(김소희) 등 4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대상 수상자인 김기덕 감독은 영화 ‘피에타’로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으며 원로배우 최은희 여사는 60년대부터 지금까지 한국영화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예술인상을 수상하게 됐다.
신인예술인상을 수상한 김고은은 영화 ‘은교’에서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연극배우 김소희는 ‘고곤의 선물’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등의 연극에서 빛을 발한 점이 인정되어 올해 연극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총상금 1억원(대상 4천만원, 부문상 각 2천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한편 아름다운 예술인 대상은 재단 심사위원회의 1차 심의를 거친 후 20명의 중견 언론인 및 예술단체 대표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는 점에서 다른 상과 차별화되고 있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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