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숙현】 배우 이광수가 KBS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에서 절절한 우정을 드러냈다.
지난 7일 방송된 ‘착한남자’ 17회는 재길(이광수 분)이 마루(송중기 분)를 위해 연을 끊었던 아버지의 묘소를 찾아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을 그렸다.
극중 재길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며 재산을 모은 악덕 기업의 사장인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까지 연을 끊고 살아왔다. 하지만 아픈 친구 마루가 무사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털어놓기 위해 아버지의 묘소를 찾게 됐다.
재길은 아버지의 묘소에서 “그 동안 아버지 미워했던 것, 욕하고 까불었던 것 잘못했다. 이렇게 사과할 테니 우리 마루 좀 살려 달라. 아버지만 믿을 테니 마루를 무조건 지켜 달라”고 독백을 시작했다.
이어 “그럼 내가 산소에도 매일 오고, 꽃도 매일 가져다 놓고, 잡초도 매일 뜯어 주고, 나머진 내가 다 알아서 할 테니 우리 마루 살려만 달라”고 진심 어린 간청을 하며 마루를 위한 기도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착한남자 이광수 기도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착한남자 이광수 기도하는데 눈물 날 것 같았다.” “진짜 착한남자는 이광수인 듯.” “착한남자 이광수 기도, 이광수같은 친구 있으면 정말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숙현 기자 365interview@gmail.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