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숙현】 그룹 엠블랙이 칠레 신문의 1면을 장식했다.

지난 3일(한국시각) 엠블랙은 KBS ‘K-POP 페스티벌-뮤직뱅크 라이브 인 칠레’의 공연을 위해 칠레 비냐 델 마르에 위치한 퀸타 베르가라(Quinta Vergara)에 방문했다.

엠블랙은 입국부터 그들을 마중 나온 수천 명의 팬들이 공항 전체를 마비시키는 상황이 벌어져 그들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본격 공연에 돌입한 엠블랙은 ‘전쟁이야’, ‘모나리자’, ‘오예’의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고, 공연이 끝난 후에도 칠레의 현지 언론들은 엠블랙의 공연을 앞다투어 보도했다.

특히 현지 신문 1면 내용에 따르면 ‘모나리자’가 시작될 때의 엄청난 함성 소리는 귀가 먹먹해질 정도였으며, 무대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는 훌륭한 오프닝을 장식했다는 내용 등 극찬을 아끼지 않는 보도가 이어졌다.

공연을 마친 후 엠블랙은 “단독 콘서트를 하는 것처럼 정말 신나고 즐거운 공연이었다. 노래를 함께 따라 불러 주시고 함성 소리를 듣는 순간 소름이 끼칠 정도였고, 지구 반대편에서도 저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이 계시다는 자체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드린다. 조만간 좋은 앨범으로 꼭 다시 한 번 찾아오겠다”며 남미 팬들의 사랑에 감동 어린 소감을 전했다.

김숙현 기자 365interview@gmail.com

김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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