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300권을 돌파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중 그동안 독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책은 제롬 D.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이었다.
5일 민음사에 따르면 '호밀밭의 파수꾼'은 2001년 9월 출간된 후 지금껏 75쇄를 찍으며 40만부가 팔려나갔다.
2위는 2003년 9월 출간돼 30만부가 팔린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3위는 1998년 8월 출간된 이래 27만부가 나간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이 차지했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과 '수레바퀴 아래서'가 4, 5위에 올랐고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윌리엄 골딩의 '파리대왕',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조지 오웰의 '1984',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시골의사'가 차례로 10위권에 들었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은 '이상소설전집'으로 300권을 돌파했다. '이상소설전집'에는 '지도의 암실'과 '휴업과 사정', '지팡이 역사' 등 이상(1910-1937)의 단편소설 13편이 수록됐다.
1998년 8월 소설가 겸 번역가인 이윤기가 옮긴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로 발간을 시작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은 지금까지 25개국 작가 175명의 작품 240종이 번역돼 판매 부수 1천만부를 넘겼다.
2004년 '춘향전'으로 100권을, 2009년 '홍길동전'으로 200권을 돌파했으며, 301권부터 305권까지는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이 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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