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소설가 이미륵(1899-1950)의 미발굴 기고문 2편이 66년 만에 공개됐다.
계간 문예 교양지 '연인'은 11일 공개된 제15호에서 이미륵의 1946년작 '우익제당에'와 '사노와 남노의 합당관'을 월간 교양지인 '민정'에서 찾아내 게재했다.
'우익제당에'은 "조선 정계에 있어 우익이란 무엇인가를 단단히 규정"한 시평(時評)에 해당하며, '사노와 남노의 합당관'에서는 재독(在獨) 교포 작가로 조국의 해방 후 정치적 격변기를 바라본 이미륵의 시각을 엿볼 수 있다.
김남조 시인의 등단작인 '잔상'(1949년)과 산문 '서울에 계시는 어머님께'(1959년) 등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잔상'은 김남조 시인의 등단작으로 알려져 왔으나 63년 만에 정확한 문구와 발표 연도가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문학평론가 유한근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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