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동유럽 물류의 동맥인 다뉴브 강 하류인 불가리아-루마니아 구간이 갈수기를 맞아 수위가 떨어져 선박이 운항을 멈췄다.
다뉴브강 하류쪽인 불가리아 벨렌느 구간은 상황이 심각해 선박 3척이 묶였고, 다른 10여척은 이 병목 구간을 통과하려고 대기 중이라고 소피아 뉴스통신이 다뉴브강 개발·관리청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뉴브강 개발·관리청은 상류에서 흘러오는 수량이 늘어나 27일에는 수위가 30∼40cm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선박 운항 여건은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에도 이 구간은 수위가 떨어져 상선들이 일시적으로 운항을 중단했다.
다뉴브강 하류의 8월 최저 수심은 2003년에 기록된 74cm였다.
다뉴브 강은 독일에서 발원, 헝가리와 불가리아,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 9개국을 거쳐 흑해에 이른다. 중하류의 평균 수심이 6∼7m로 비교적 깊어 흑해에서 독일 레겐스부르크까지 대형 화물선이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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