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장민혜】 ‘구자철 킬러’ 기성용이 구자철에 대한 애정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기성용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식. 골 안 넣었으면 너 현해탄에 잠수시키려고 했다. 역시 쿠주장 너무 고맙다. 팀 잘 이끌어줘서. 사랑해”라고 글을 남기며 구자철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구자철은 이날 새벽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전반 38분 박주영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12분 추가골을 넣었다.
구자철은 추가골 후 세리머니로 광복절을 기리는 만세삼창을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구자철의 한일전 세리머니는 기성용의 아이디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축구는 1948년 런던 올림픽 첫 출전 이후 64년 만에 동메달을 획득하며 사상 최고의 기록을 남겨 기쁨을 선사했다. 이번 올림픽 축구 선수들에게 병역 면제 혜택과 함께 총 15억 2,00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된다.
장민혜 기자 365interview@gmail.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