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태연】 4천명 물총 싸움 소식에 폭염에 지친 국내 누리꾼들의 시선이 쏠렸다.

유명 플래시몹 단체 임프로브에브리웨어(improveverywhere)는 최근 더위를 잊을 만큼 강력한 4천명 물총 싸움을 선보였다.

지난 15일 미국 뉴욕 거버너스 아일랜드에는 4천명의 사람들이 모이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벤트 목적을 전혀 알지 못하고 무작정 모인 이들은 정해진 시간에 동시에 똑같은 mp3 파일을 내려 받아 mp3에서 흘러나오는 지시를 듣고 행동하기 시작했다.

4천명은 동시에 슬로우 모션을 취하거나 옆에 있는 사람에게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본격적인 플래시몹을 시작했다. 이들은 이내 가방에서 물총을 꺼내더니 서로를 향해 난사하는 4천명 물총 싸움을 선보였다.

4천명 물총 싸움으로 거버너스 아일랜드는 거대한 물총 전투장으로 변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대박이다.” “정말 시원하고 재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태연 기자 365interview@gmail.com

김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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