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다시 유행? 만6세 미만 영유아 각별한 주의 요구
수족구병 다시 유행? 만6세 미만 영유아 각별한 주의 요구
  • 신현수
  • 승인 201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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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송민정】만6세 미만의 영유아에 대한 발병률이 높은 수족구병이 최근 다시 유행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률)는 최근 393개소 표본감시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 감시결과’를 발표했다. 2012년 26주(6.24~6.30)에 전체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의사환자수가 16.7명으로 유행 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주변국에서 수족구병 환자 발생이 매우 증가하고 있어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이들 국가를 방문할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지역을 여행하는 국민들은 여행 중 철저한 손 씻기, 환자와 접촉하지 않기 등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수족구병(手足口病, Hand, Foot and Mouth Disease)은 미열과 함께 입안 점막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선홍색의 수포성 발진, 엉덩이 물집 등 임상적인 증상을 나타내며 영유아 및 어린이에게 주로 발생하는 일반적인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으로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이나, 일부에서 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만일 수족구병이 감염된 영유아가 수일 내에 사지위약 등 급성 이완성 마비증상을 보이는 경우 조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민들에게 다음와 같이 수족구병 예방수칙을 제시하고 지켜줄 것을 강조하였다. 특히, 만6세 미만의 영유아가 97.1%(만2세 미만 65.0%)를 차지하고 있어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 엄마와 아기가 함께 외출 전·후, 배변 후, 식사 전·후

- 산모, 소아과나 신생아실 및 산후 조리원,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는 아기기저귀 교체 전·후 철저히 손 씻기

◇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의 청결 지켜주기

◇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진료를 받고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하기

◇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은 철저히 세탁하여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하기



송민정 기자 365interview@gmail.com



신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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