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미선】 현금수송차량 사망사고 영상이 온라인상에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4시40분께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서 고급 승용차를 몰던 A(여·55)씨가 현금수송차량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 이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인천 부개동 사거리 교통 살인사건 김여사’라는 제목으로 당시 현장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 승용차가 엄청난 속도로 길가에 정차된 현금수송차량을 들이받아 수송 요원이 튕겨 나가는 끔직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 사고로 현금수송요원 한 명은 두 다리가 절단된 채 즉사했으며, 다른 한 명은 큰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혐의로 입건했으며 조사과정에서 A씨는 사고 당시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의 목격자는 “얼마나 과속을 했는지 현금수송차량 뒷좌석에 있는 금고까지 찌그러진 상태였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박미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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