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미영】 동생의 목숨을 구한 5살 꼬마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5일(현지시각) 영국 더 선은 동생을 구한 5살 소년 조비 그레이브스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비 그레이브스는 모친 캘리(28)의 출산을 도와 갓 태어난 동생 할리 제이의 목에 걸린 탯줄을 풀어 구해냈다.
어머니 캘리는 자택에서 갑작스러운 진통을 겪으며 당장에라도 아이가 태어날 상황에 처했다. 주위에 도움을 줄 만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오직 아들 조비가 캘리를 도왔다.
조비는 우선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한 뒤 뜨거운 수건으로 태어난 동생을 받아냈다. 하지만 아기의 목에 탯줄이 감겨 있어 질식사할 위기가 찾아왔다. 이에 조비는 당황하지 않았고, 동생 목에 걸린 탯줄을 침착하게 풀어내 생명을 구해냈다.
캘리는 당시에 대해 “조비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다”면서 “아이가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이미영 기자 mylee@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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