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기는 아버지로부터 배운다
끈기는 아버지로부터 배운다
  • 편집실
  • 승인 201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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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어려움이 있어도 어떤 일을 끝까지 해 나가는 끈기는 아버지로부터 배운다는 새로운 연구가 나왔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17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브리검영 대학 연구진은 325 가정을 여러 해 동안 지속 관찰한 연구 결과 아버지가 청소년 자녀들의 끈기를 키워주는 독특한 위치에 있음을 발견했다고 `초기 청소년기 저널'(Journal of Early Adolescence)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또 이처럼 아버지로부터 끈기를 배운 청소년일수록 학교생활에 참여도가 높고 비행을 저지르는 비율이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들은 "자녀들이 `맡은 일을 꾸준히 할 수 있는가?' `프로젝트를 끝낼 수 있는가?' `목표를 설정하고 완수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끈기있는 태도를 배우는 것은 자녀들이 능력을 꽃피우고 삶의 스트레스와 압력을 이기는 기초가 된다'는 답이 나왔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아버지들 중 52%가 평균 이상의 권위있는 훈육 태도를 보였는데 이들의 자녀는 자라면서 끈기있는 태도를 갖게 되는 경우가 훨씬 많았고 그 결과 학교 성적은 더 높고 비행을 저지르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부모가 모두 있는 가정의 11~14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지만 연구진은 편부모라도 끈기있는 자세를 가르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아버지만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한 연구가 매우 적었다면서 "배워서 얻을 수 있는 끈기 같은 특성을 키우는 것이 자녀의 삶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열쇠가 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아버지들이 자녀에게 끈기를 체험으로 가르치는데 필요한 열쇠는 `권위있는' 훈육이라면서 이를 `권위적인' 태도와 혼동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아버지가 자녀에게 끈기를 가르칠 때 핵심은 ▲ 아버지로부터 따뜻함과 사랑을 느끼도록 하고 ▲ 규칙의 기초가 되는 신뢰와 합리성에 중점을 두어야 하며 ▲ 자녀에게 적절한 수준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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