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문혜경】 세계에서 제일 많이 팔린 술 1위가 한국의 소주로 밝혀졌다.
12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영국 주류 전문지인 ‘드링크스 인터내셔널’이 2011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증류주를 집계한 결과 한국의 소주가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1위를 차지한 진로 소주는 6,138만 상자. 2위인 미국 보드카 스미르노프(Smirnoff)는 2,470만 상자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3위는 2,390만 상자의 판매고를 올린 한국의 롯데 소주가 차지했다. 2,3위의 판매실적은 크게 차이나지 않는데 비해 1위로 선정된 진로 소주는 압도적으로 높은 기록을 세워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브랜디 엠페라도(2,010만 상자), 바카디 럼(약 1,956만 상자)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조니워커는 8위(1,800만 상자), 앱솔루트는 16위(1,121만 상자)였다.
데일리메일은 “1위 결과가 매우 예상 밖”이라면서 “진로가 전 세계적으로 많이 팔린 술임에도 불구하고, 영국인들에게는 핌스(진, 레모네이드, 소다수, 박하 등을 섞은 칵테일 음료)나 고든스 진(Gordon‘s gin) 등에 비해 비교적 생소하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문혜경 기자 zzwana@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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